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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쟁이

광고쟁이준(AE)이가 다니는 광고회사가 하는 일

안녕하세요~!

날씨가 내일부터 더 추워진다는데 내일은 더 따뜻하게 입으셔야할것 같네요.

광고쟁이준이 너는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니? 라고 궁금하신 분도 계실거고 광고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무슨일을 하나 궁금한 구직자나 여러분들을 위해 일단 제가 다니는 회사를 설명해보려고합니다.

 

오프라인광고 - 프랜차이즈 간판과 시트지

 

일단 신입직원들이나 주변분들이 제게 많이 묻는 걸 위주로 QnA를 꾸려보았습니다.

 

Q. 광고회사도 세부적으로 나누면 종류가 많나요?

A. 맞습니다. 광고회사는 제가 아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디자인만 하는 디자인회사, 광고대행사, 실행사, 매체사, 랩사 등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디자인회사: 디자인과 카피 등 창작물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한 회사!

2. 광고대행사: 영업을 통하여 광고를 가지고 와서 기획하여 디자인하거나 디자인회사와 합작하여 실행사,매체사들에게 그에 부합하는 일을 내리는 말 그대로 대행사!

3. 광고실행사: 온라인광고회사, 영상송출회사, 제조회사, 출력회사, 설치회사, 실측회사, 여러 매체사와 계약한 매체 실제 실행사를 부르는 총칭!

4. 광고매체사: ex) 서울버스 음성매체를 가지고 있는 주인, 아파트 엘레베이터 광고를 가지고 있는 주인, 지정게시대나 지역 버스광고를 입찰을 통해 공식적으로 매체사로 인정받은 회사

5. 랩사: 매체사들에 매체의 가능성을 보고 공식적으로 개런티를 하여 판권을 본인들만 독점하여 판매하거나 대행사의 영업을 하는 등 좋은 매체를 컨택하고 상황에 맞는 대행사나 매체사와 연결을 하는 영업기반의 회사

 

크게는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톤 영상LED차량

 

이밖에도 글을 읽으시면서 이거말고도 이런 업무도 있고 저런 업무도 있다 알려주실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저도 다른 읽어주시는 분들도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으니 남겨주세요 ! 

 

이 중 그래서 광고쟁이 넌 대체 무슨일을 하니? 그리고 AE가 뭐니 라고 물으신다면 짜잔!

 

AE: account executive

광고회사나 홍보대행사의 직원으로서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한편, 고객사의 광고계획이나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광고나 홍보활동을 지휘하는 사람. AE는 소속회사를 대표하여 고객사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고객사의 신임하에 광고나 홍보 활동을 대행하며, 회사내에서는 고객의 의사에 근거하여 크리에이티브부문, 매체부문, 조사부문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AE [account executive] (한경 경제용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AE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한다고 나와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사실 전 위 5가지 업무를 모두 합니다!

일의 노예냐구요? 돈을 너무 밝히는 것 아니냐구요? 회사가 나쁜거아니냐구요?

아닙니다. 하다보면 크게 나눈 5가지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하게 됩니다. 특히 저는 소속되어있는 회사가 종합광고대행사에 소속되어있기 때문이죠.

물론 모든 분들이 이렇게 하시지는 않을 수도 있고 파트에 따라 다르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매체사이자 영업도 랩사를 통해 하지않고 직접 하는 곳도 있기에 그 분은 종합광고를 다룰 필요가 없고 본인의 매체를 판매하시면 되는것이고, 디자인업무가 메인 업무이신 디자이너 시라면 사실 영업부분은 빼고 기획이나 회의에 참여하여 디자인 업무만 보실 수도 있으시니까요.

 

롯데마트 내 부스광고

 

 저는 수많은 회사들 중 종합광고회사 소속AE이기에 광고주와의 통화에서 여러 매체와 효과를 브리핑하기에 광고주와의 소통, 매체사와의 소통, 자회사 직원들과의 소통을 항상 하며 새로운 시장과 광고트렌드를 끊임없이 찾아나갑니다.

 

주로 다루는 업종은 건설광고 / 프랜차이즈 광고 / 병원광고 / 브랜딩광고가 주력입니다.

이 중 저는 특히 오프라인 쪽으로 특화되어있는 AE이며, 온라인을 공부하고 있는중이랍니다.

 

오프라인광고? 그게 뭐지? 하시는 여러분은 자주자주 제 블로그에 와주세요!

매일 ! 하나씩 ! 오프라인 매체는 어떤 것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의 해결과 함께 꿀팁!을 전수해드릴 예정입니다.

 

저는 물론 광고회사의 본부장이자 AE로써 광고주에게 최적의 광고를 기획하여, 실행하고 최고의 효과를 보여드리는

업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광고주들을 상대로 돈만 벌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하려는 이유도 이 중 하나인데요.

광고회사라는 말에 요즘 많은 분들이 호감 혹은 반감이 비등비등합니다.

이유는 뭘까요? 진입장벽이 낮고 사실 수많은 온라인업체들이 사기를 치고 다니기때문입니다.

저희 회사도 작지만 특히 소상공인을 상대로 영업을 많이 하는 온라인광고업체들이 말은 광고업체라 하고 다니며

소상공인에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같은 나쁜 일을 하기 때문에 반감이 상당히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오프라인 업체는 그러지 않냐구요?

아니요. 오프라인 업체도 그러합니다. 간판, 전단지, 판촉물, 홍보영상, 기타 여러 제작물 등에 판매에만 목적이 있지 그에 맞는 효과보단 어떻게 돈을 더 받을 수 있을까에 혈안이 되어있는 업체들도 상당하기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한 일에 매진하기에도 정신없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 일에 몰두하시도록 도움을 드려야하는 광고사라는 이념이 변질되고, 해봤자 의미가 없더라, 알고보니 비싸더라, 별로더라, 이런 이야기를 더이상은 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이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온오프라인광고를 두루 다루고 있는 한 AE로써 제가 아는게 모두 옳고, 제일 최저가고, 제일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도 나름 한 일에 매진하여 몰두한 사람으로써 조금은 착한광고, 도움이 되는 광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급하지 않은 광고, 광고사와 통화하거나 마주쳤을 때 얕보이시지 않게 용어부터 하나하나 진단해 드리는 그런 블로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내어 읽어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응원과 문의,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내일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내일 봬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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